나이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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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구매한 지 3년 조금 지난 샤오미 쓰레기통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처음에 쓰레기통 구매할 때 시대에 걸맞은 쓰레기통 없을까 하고 알아보니 여러 제품들이 있었다. 미스랩사에 자동 센서 휴지통도 있었고 리비크 사에 스마트 센서도 있었다. 그런 와중에 샤오미 자동 쓰레기통을 선택한 이유는 아무래도 디자인 측면이지 않을까 싶다. 리비크에서 출시한 제품도 그렇고 미스 랩 사도 그렇고 생각보다 디자인 자체가 왠지 모르게 공중 화장실에 있는 듯한 디자인 같았다. 그리고 실물을 보게 될 일이 있어 직접 봤는데 역시나 공중화장실에 있을 법한 디자인 아무래도 스테인 리스 재질로 되어 있어서 더 그런 것 같다. 

 

 

 

그러면 간단하게 샤오미 쓰레기통 구매 후 장점과 단점에 대해 간단하게 이야기해보자. 우선 자동으로 센서반응으로 열러서 사무실 책상 옆이나 집 책상 옆에 두고 사용하면 생각보다 편리하다. 디자인도 하얀색이라 집 인테리어 용으로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또한 쓰레기가 가득 찼을 시 자동으로 밀봉 기능이 있어 버튼을 2번 터치해주게 되면 대략 30초 자동으로 밀봉 처리를 해주며, 나 같은 귀차니즘 많은 사람에겐 더할 나위 없는 기능인 것 같다. 

 

 

 

사실 제품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그러면 단점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첫 번째 단점은 충전 단자다. 작년 이맘때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하게 되는 바람이 짐 정리를 엉망으로 하게 되어 충전 케이블을 찾을 수가 없었는데 샤오미 쓰레기통 충전 단지는 이상한 원형으로 된 알게 모르는 타입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다른 케이블과 호환이 안된다는 게 필자는 단점으로 생각한다. 만약 C타입이나 마이크로 5핀, 같은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충전 방식이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쉽다. 다음 단점은 쓰레기통 알림 센서 오류다. 이 증상이 처음 있을 때 a/s생각에 여러 방면으로 검색을 해봤는데 생각보다 이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증상은 쓰레기통 밀봉 후 삐삐! 이렇게 알림이 울리게 되는데 이게 간혈적으로 계속해서 소리가 난다.

 

 

그래서 제품을 완전히 전원을 끄지 않는 이상 계속해서 반복된다. 아무래도 고질병인 것 같다. 추후 다음 세대가 나온다면 좀 좋아지겠다 생각 본다. 마지막으로 기본적으로 제공해주는 검은 쓰레기봉투 재질과 밀봉 시 공기가 가득 찬다. 재질은 검은 쓰레기봉투가 생각보다 약해서 정말 조금이라도 날카롭거나 딱딱한 젓가락이 들어갔을 때 우리가 사용하는 일반 쓰레기봉투처럼 늘어지는 게 아닌 그냥 바로 찢어져 버린다.

 

그래서 필자는 생각보다 봉투가 약하다는 걸 알기에 쓰레기를 어느 정도 분리해 넣는 편이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쓰레기 통이 쓰레기통이 아닌 이상한 현상, 그리고 쓰레기가 가득 찼을 시 밀봉 기능을 활용해 밀봉시키면 봉투 안에 공기가 가득 차있다. 그래서 그대로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넣기 되면 20L 봉투에 정반 이상이 차 버린다. 그래서 손수 구멍을 뚫어서 공기를 빼주거나 해야 된다. 생각보다 귀찮다. 판매 금액을 조금 더 올려서 흡입 기능도 넣어 줬으면 더 좋을 것 같다.